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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해 경치가 끝내주는 달자펜션]


달자펜션은 제주 여행을 하면서 흑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고 싶어서 선택한 펜션입니다. 달자펜션에는 각 룸에 개별 테라스가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펜션 앞에 펼쳐지는 애월 바다의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멋진 제주 바다를 보면서 제주흑돼지구이를 먹은 그날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주여행을 할 때 호텔에 묵는 것도 편하고 좋지만 이렇게 펜션에서의 BBQ파티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달자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달자펜션 


▲ 달자펜션


달자펜션은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의 약자라고 합니다. 예약을 할 때는 제대로 보지 않아서 아마도 주인의 반려견의 이름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완전히 틀렸네요. 어쨌든 달자펜션은 달자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제법 규모가 컸습니다. 


▲ 달자펜션 외관


위의 사진이 달자펜션의 외관입니다.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펜션은 달자, 금자, 숙자방 이렇게 세 채가 있습니다. 저희는 금자방으로 묵었는데 사진의 가장 왼쪽 방입니다. 테라스가 다른 방의 벽에 막혀 있지 않고 완전 개방된 형태라 더 경치가 좋았습니다. 


▲ 달자카페


펜션 옆에는 바로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앞의 바다가 아주 잘 보입니다. 손님들이 꽤나 많이 오고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진하고 고소한 커피였습니다. 펜션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애월 해안도로를 지날 때 드르기 좋은 카페같습니다. 


▲ 숙소 앞의 해안가


▲ 애월 해안도로와 애월바다


숙소에서 바로 길만 건너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태풍때문에 완전한 제주 바다의 색이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예쁜 제주의 바다입니다. 하귀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드라이브나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위치입니다. 




개별 월풀과 테라스 전망은 덤! 


▲ 싱크대 및 조리대


이곳은 펜션이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이 있습니다. 싱크대가 있고 인덕션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냄비, 그릇, 수저 등이 있었습니다. 


 ▲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입구 쪽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냉장고도 크기 때문에 음식 재료를 많이 사올 수 있습니다. 


▲ 조리도구 및 식기


저희는 이날 돼지고기와 와인을 마시려는 계획이었는데 숙소에 와인잔이 있어서 아주 잘 이용했습니다. 와인 오프너도 있으니 와인을 사 오셔도 무리 없이 마실 수 있겠습니다. 


▲ 텔레비전과 화장대


화장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텔레비전도 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에어컨도 있습니다. 옷장은 따로 없고 사진과 같이 옷걸이가 있습니다. 


▲ 침대


침대는 더블침대인데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불편했습니다. 그 전까지 호텔 숙소를 이용해서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아무래도 호텔과 다르게 외부 소음이 더 있어서 예민한 아내는 새벽에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많이 들려 조금 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 화장실


화장실은 아담하고 샤워실은 원풀이 있는 곳에 있어서 습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비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 월풀


달자펜션에는 개별 월풀이 있습니다. 화장실이나 객식과 별개로 샤워실 안에 월풀이 있는데 작기는 하지만 월풀을 하면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 온도는 조절할 수 있고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면 계속 이용할 수 있어서 저희는 저녁 전에도 하고 자기 전에도 하고 다음날 아침에도 했습니다.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입니다. 샤워기가 옆에 있어서 월풀 후에 샤워를 바로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달자카페 이층에서 보일 수 있어서 커튼을 쳐야 됩니다. 그리고 월풀이 계속 가동이 되다 보니까 숙소 전체가 조금 습합니다. 문들이 틀어져서 여닫기가 좀 힘들고 녹이 슨 부분이 많습니다. 나중에 이런 것은 다시 보수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개별 테라스


여기가 저희 방의 테라스입니다. 저녁을 먹을 준비를 하는 중에 찍었습니다. 공간은 작지만 둘이 즐기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 상에는 바다가 많이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실제로 자리에 앉으면 바다가 잘 보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금자방이 가장 끝에 있어서 마을 쪽 풍경이 많이 보이는데 그것이 싫으면 다른 방을 선택하면 바다가 더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애월 해안도로를 산책할 수 있는 곳


▲ 엄장해안길


숙소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구엄포구가 있고 엄장해안길이 이어집니다. 엄장해안길은 4.8Km의 산책로라고 합니다. 저희는 저녁시간 전까지 조금만 걸었지만 날씨가 선선하고 좋은 날에는 이곳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엄장해안의 돌염전


▲ 돌염전과 포구


▲ 해안길의 조형물


산책로를 걷다보면 여기저기 좋은 풍경과 재미있는 장소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희는 아주 조금만 걸어서 다른 곳도 나중에 더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숙소 앞에 이렇게 가까운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알차게 숙소를 이용한 느낌입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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