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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 왔으니 정선 대표 음식을 먹어보자!]


아내와 우연히 가게 된 정선에서 무엇을 먹을 지 고민하다가 정선에서 유명한 집으로 정하자고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보니 알게 된 집이 바로 메밀촌막국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네요. 


▲ 수요미식회 118회


다른 방송에서 나온 맛집이라고 하면 저는 잘 믿지 않지만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면 믿고 먹는 편입니다. 일단 메밀촌막국수가 나온 수요미식회 편을 아직 보지 않아서 이 글을 쓰고 찾아 보러 가야겠네요. 과연 수요미식회에서는 어떻게 맛을 표현했고 제가 먹어본 맛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확인하러요.




편리한 주차 공간이 있다.


▲ 주차장


메밀촌막국수 바로 앞에는 이런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주차장이 전부 메밀촌막국수 집의 주차장은 아니고 이 쪽 도로의 한편에는 거의 모두 음식점입니다. 그래서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는 것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차걱정이 없어보였으나 이 쪽 도로 라인에서 맛집이 하나 더 터진다면 주차 공간의 여유는 장담할 수 없겠네요. 다행인 것은 이 정선 쪽으로 사람들이 잘 놀러 오진 않는 것 같다는 점이네요.


▲ 주차장 건너편 메밀촌막국수


주차장 건너편에 메밀촌막국수가 있습니다. 옆에 스키샵도 있고 고깃집도 보이네요. 일찍 도착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웨이팅 이런 것은 없었습니다.



먹어보았습니다.


▲ 주문 내역


막국수와 감자전 그리고 전날 음주로 인해 생긴 숙취를 풀기 위해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까지는 감자전 10,000원이 좀 세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10,000원을 낸 만큼 양이 좀 되더라구요. 사이다 2,000원은 뭐 어쩔 수 없죠.


▲ 갓 나온 감자전


감자전은 크게 두판이 나옵니다. 


▲ 감자전 한 입


감자의 향과 약간은 쫄깃한 질감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양이 조금 되니 커플이 가서 막국수 2개에 감자전 1개는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감자전은 무난무난하지만 돈 값어치를 충분히 했다고 보았습니다.


▲ 명태회막국수


드디어 나온 막국수입니다. 감자전이 먼저 나오고 막국수가 나중에 나옵니다. 전날의 숙취로 인해 사진찍을 정신이 없이 흐트려 버렸네요 ㅠㅠ 첫 비주얼은 이 상태가 아닙니다.


▲ 한 젓가락


이거이거 맛있습니다. 괜히 막국수를 가게 간판으로 내걸고 있는 것이 아니네요. 회막국수이니 물막국수를 찾는 분께는 아쉽겠지만 이것도 이 나름대로의 맛이 있습니다. 맛은 약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에요. 조미료 맛에 많이 길들여진 분이라면 아마 맛이 없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냉면도 닝닝한 평양식 냉면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일반 냉면도 좋아합니다. 아주 살짝 달콤하고 매콤, 새콤한 회 양념에 담백한 메밀면이 만나 맛있는 조합을 선사합니다. 면을 다 먹고 밑에 남은 양념을 퍼 먹어도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정선 근처에 갈 일이 있고 막국수가 생각난다면 다시 방문할만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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