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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 탑스텔호텔]


이전 포스팅인 [국내여행] 정동진 레일바이크 / 정동진역 / 해변 에서 레일바이크를 탄 후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는 미리 잡은 것이 아니고 레일바이크 대기 시간에 급히 잡은 숙소입니다. 저녁에 맛있는 회와 함께 술도 마셔야 하기 때문에 식사 장소와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의 위치는 금진에 위치해있는 데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강릉 탑스텐호텔이라고 많이 나오네요. 강릉시 내에 있고 금진이라는 지명보다 인지도가 높은 강릉을 택한 것 같습니다.




숙소가는 길에 맞이한 아름다운 해변 도로


▲ 해안도로 풍경


▲ 해안도로 풍경과 탑스텐 호텔


예약한 숙소인 탑스텐 호텔로 가기 위해서 해안도로를 지나가게 되었는 데 곳곳에 차들이 주차를 하고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차를 도로 한편에 주차하고 경치를 감상하였습니다. 도로 곳곳에 비상주차를 할 수 있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저 멀리 높은 곳에 보이는 파란색 건물이 이번에 제가 묵었던 탑스텐 호텔입니다.


▲ 해안도로와 마티즈


우리 마티즈도 아쉬우니 사진 한방 찍어주었습니다. 이 사진처럼 비상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많았습니다.



해안도로 위치




전객실 오션뷰 탑스텐 호텔 


▲ 탑스텐 호텔과 마티즈


탑스텐 호텔에 도착하고 주차장에서 마티즈와 함께 호텔이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매우 큰 호텔이였습니다. 작년인가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호텔이라고 하며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들이 매우 깔끔하였습니다.


▲ 탑스텐 호텔 로비


주차장까지만 해도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고 긴가민가하고 로비를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았습니다. 사실 그냥 저녁 식사 장소 근처에 싼 모텔이나 잡고 하루 묵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다가 숙소가 이 곳밖에 없어 선결제를 하고 온 곳인데 예상치도 못하게 호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포스팅은 하겠지만 저녁 식사 장소 근처에 숙박시설은 이 호텔이 유일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잘 오지 않는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거든요.


▲ 객실 내부 더블 침대


객실 내부에 있는 더블 침대입니다. 저희는 가장 저렴한 방에 묵었는 데 이 방도 침대가 두개씩 있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방이라도 객실 내부의 모습은 아주 고급스러웠습니다. 저는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자는 편인데 운전을 오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잠을 아주 푹 잘 잤습니다. 이불 상태가 청결하며 보들보들 아주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화장실이 넓고 인테리어가 좋았는 데 다른 객실 내부의 사진을 깜박 잊고 아주 일부만 찍었습니다.

▲ 객실 내부 티 테이블과 오션뷰


이 방의 가장 압권인 부분이였던 오션뷰입니다. 탑스텐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이 전객실 오션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에서 보이는 오션뷰는 보지 못했지만 아마 이것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가장 저렴한 객실의 오션뷰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 뷰가 나온 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 오션뷰


체크인 했던 날에는 황사가 있어서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제대로 찍은 오션뷰입니다. 창문에 카메라를 가까히 놓고 찍은 것이라 뭔가 약간 필터를 사용한 느낌이 있네요.


▲ 탑스텐 주차장


제가 묵은 방에서 볼 수 있는 주차장입니다. 넓고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공간도 많습니다. 저 멀리 저의 애마였던 마티즈가 보이네요. 귀엽습니다.


▲ 6층 옥상테라스


이 탑스텐 호텔은 정동진 근처에 있는 호텔답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았습니다. 6층 옥상테라스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15층인가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였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6층이여서 15층 스카이라운지보다는 같은 층에 있는 옥상테라스를 이용하여 새벽에 일출을 보려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짙은 황사로 인해 아쉽게도 일출의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야속한 황사.

▲ 탑스텐 호텔에서 횟집으로 내려가는 길


탑스텐 호텔은 다 좋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높은 지대에 있는 호텔에서 근처의 횟집으로 가기 위해서 위의 사진과 같은 길을 가야한다는 점입니다. 경사도가 상당히 심하고 중요한 것은 인도가 없습니다. 저는 술을 마실 것이기 때문에 차를 가져갈 수 없었는데 이점이 참 불편하였습니다. 왜 도로를 깔 때 인도를 짓지 않았을까요? 덕분에 배불리 먹고 운동하며 올라왔습니다.


▲ 밑에서 바라본 탑스텐 호텔


횟집들이 있는 곳에서 찍은 탑스텐 호텔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얼마나 높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겠죠? 그 덕분에 객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아주 좋습니다. 횟집 근처에 유일하게 있기에 가볼 기회가 생겼던 탑스텐 호텔. 저처럼 사람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 조용히 휴식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적절한 숙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탑스텐 호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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