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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주 오설록 녹차밭]


제주도는 어디를 찍어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지만 꽃밭이나 바다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그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제주 오설록 녹차밭은 날씨가 좋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꽃이 피는 계절이나 그렇지 않은 계절에도 항상 운치있는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희도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방문했는데 더욱 촉촉하고 분위기 있는 녹차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쁜 사진도 남기고 진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도 찍고 녹차도 마시고 기념품도 살 수 있는 곳


▲ 오설록 지도 (출처: 오설록 홈페이지)


오늘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오설록 지도입니다. 오설록 홈페이지에서 그림을 가져와 제가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오설록은 위의 그림과 같이 녹차 밭이 세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먼저 주차장 쪽의 녹차밭에 사람이 없기에 거기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는데요 알고보니 더 넓고 예쁜 녹차 밭이 많이 있더군요. 


▲ A구역의 녹차밭


▲ A구역의 녹차밭과 주차장 모습


저희가 처음에 간 A구역의 녹차밭입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다인가싶어서 녹차밭이 생각보다 작은 것 같아 실망을 했었죠. 나중에 보시겠지만 여기는 제일 작은 구역이었습니다. 여기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설록 안에 있는 주차장도 넓은 편이지만 길 건너 공터에 넓은 임시 주차장도 있어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오설록 입구


녹차밭에서 사진을 찍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 우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오설록의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쉬고 싶었습니다. 


▲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 모형


▲ 녹차 박물관


▲ 오설록 기념품


오설록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녹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나 녹차의 종류 등을 간단히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어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는 빨리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자세히 둘러보지는 않았습니다. 카페와 연결된 공간은 오설록 제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판매대가 있습니다. 녹차와 관련된 차나 과자 초콜릿 등이 있고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지인들의 선물을 사기에 좋은 곳입니다. 



▲ 오설록 카페 메뉴


오설록 카페의 메뉴판입니다. 전광판처럼 영상이 나오고 메뉴판 화면이 바뀝니다. 여러가지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있고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세트메뉴는 녹차 롤케이크와 녹차아이스크림 음료가 함께 나오는 것 같은데 대부분 세트 메뉴를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목이 말라 녹차라떼와 녹차 아이스크림만 시켰습니다. 


▲ 녹차라떼와 녹차아이스크림


저희가 주문한 녹차라떼와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다. 색깔만 봐도 아주 진한게 맛있어 보입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은 녹차향이 진하고 많이 달지 않아 아주 좋았습니다. 녹차라떼는 보기에는 진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살짝 밍밍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우유가 좀더 진하고 많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더위를 식혔으니 다시 둘러 보기로 합니다. 오설록 건물 옆에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건물이 있습니다. 


▲ 이니스프리 매장


▲ 만들기 체험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고 제품을 만드는 체험공방도 있습니다. 어떻게 참가하는 건지 몰라서 구경만 했는데 비누 같은 걸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 나만의 엽서 만들기 존


▲ 돌하르방 스탬프


저는 옆에 나만의 엽서 만들기 존이 있어서 신나게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원래는 작은 엽서에 스탬프를 찍는 것 같은데 엽서가 다 떨어졌는지 그냥 홍보 팜플렛같은 큰 종이만 있더라고요. 도장들이 다들 너무 귀엽고 예뻐서 모조리 다 찍어 보았습니다. 



▲ 내가 만든 엽서


저와 아내가 만든 엽서(?)입니다. 종이가 너무 커서 꾸미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 다이어리나 편지지 등을 준비해서 찍어 오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 B구역의 녹차밭


▲ 포토존 표시


이니스프리 건물을 나와 옆으로 가보니 또다른 녹차밭이 있습니다. 제 지도의 B구역 녹차밭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포토존 표시도 있는 것을 보니 여기가 경치가 제일 좋은 곳인가 봅니다. 우정사진, 커플사진, 가족사진, 셀프웨딩사진 등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 오설록의 정원


오설록은 녹차밭뿐만 아니라 정원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과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C구역 녹차밭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인 C구역 녹차밭입니다. 사전에 검색도 안하고 지도도 안 보고 온 저희는 길 건너 녹차밭이 또 있는 지 몰랐습니다. A,B구역보다 훨씬 넓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녹차밭에서의 멋진 사진은 저기에서 찍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저희는 날씨가 더워 지쳐 있었기에 저곳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오면 꼭 저기부터 가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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