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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쫄깃한 곱창이 있는 송정역 한우곱창]


다음날 새벽 비행기 일정으로 송정역 근처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맛집을 찾아 보다가 곱창으로 유명한 한우곱창에 가 봤습니다. 이른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여러 팀의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들어서기 전부터 왠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곱창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곱이 꽉 차 있어서 아주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곱창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기본 반찬부터 맛있다


▲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 선지 해장국


주문을 하니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선지 해장국이 기본국으로 나오는데 선지 해장국을 좋아하는 저로썬 아주 좋았습니다. 선지도 고소하고 국도 간간하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 간과 천엽


간은 나오자마자 한 점씩 먹어서 사진 상에는 많이 없어 보이는데 4~5점 정도 나옵니다. 간은 그리 신선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비리지 않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천엽도 손질을 잘해서 꼬들꼬들하니 맛있었습니다. 


▲ 부추 무침


반찬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부추 무침입니다. 곱창집에 가면 거의 나오는 반찬이기는 하지만 여기의 부추 무침은 진짜 최고입니다. 양념이 새콤달콤하면서 진하고 맛있어서 곱창하고 같이 먹으면 환상의 맛 궁합입니다.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세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모듬 곱창


▲ 곱창, 양깃, 염통 모듬 구이


저희는 곱창+양깃+염통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모듬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구성해서 41000원입니다. 곱창 대신 막창이나 대창이 들어가면 40000원입니다. 주방에서 초벌하여 나오기 때문에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직접 구우면 연기도 많이 나고 태우기도 하는데 구워 나오니 편하고 더 맛이 좋습니다.   


▲ 곱이 가득한 곱창


곱창의 식감은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합니다. 잘못 굽거나 신선하지 않으면 질기고 딱딱한데 여기 곱창은 아주 탱글탱글합니다. 그리고 곱도 꽉차 있어서 아주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그만큼 신선한 곱창이라는 소리겠죠. 양깃도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양깃이 원래 양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비싸고 귀한 부위라고 하더군요. 염통도 아주 고소합니다. 



▲ 막창구이


모듬 구이가 다 너무 맛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막창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따로 1인분을 시켜 봤습니다. 막창도 질기지 않고 아주 쫀득쫀득하니 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곱창보다 막창을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 시켰으면 후회했을 맛입니다. 


▲ 볶음밥


곱창 먹고 볶음밥은 당연히 먹어 줘야겠지요. 곱창 먹은 불판에 그대로 밥을 볶는데, 여기서는 이미 비빔밥처럼 밥이 비벼서 나오고 철판 위에 깔아만 주더군요. 그래서인지 볶음밥이 아니라 비빔밥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볶음밥 스타일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곱창과 막창이 너무 훌륭해서 다음에도 또 가서 먹고 싶은 곳입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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