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제주 맛집! 한라산 밥이 유명한 성산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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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근처 맛집! 퓨전 스타일의 제주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성산회관]

성산회관은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그 부근의 관광을 하거나 숙소가 있다면 가기 좋은 맛집입니다. 저희도 성산에 있는 숙소에 가기 전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제주 음식을 퓨전 스타일로 풀어냈기 때문에 제주 향토 음식을 많이 접해서 색다른 제주의 음식을 찾는 분들이 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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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갑! 인스타 각! 카페 같은 식당 성산회관

▲ 성산회관 외관

성산회관은 성산일출봉근처 성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길 옆에 있어 찾기에는 쉬우나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를 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외관은 깔끔하기도 하고 빈티지하기도 합니다. 

▲ 식당 내부 분위기

▲ 내부 테이블 스타일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길다는 글을 봤는데 다행히 저희는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공용으로 사용하거나 집 거실에서 식사하는 느낌의 테이블도 있습니다. 평상에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요. 분위기가 아주 독특합니다. 

▲ 식당 주방

주방은 위의 사진과 같이 오픈형입니다. 조리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고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청결면에서는 믿음이 가네요. 주방마저 분위기 있습니다. 

▲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도 제주의 빈티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앉은 곳의 천장에는 오징어 배에서 사용하는 램프가 걸려 있었습니다. 실제 불을 켜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이곳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 휴지용 문진

휴지가 날아가지 않게 눌러 놓는 돌도 위의 사진처럼 제주도의 화산송이 돌멩이입니다. 인테리어 하나하나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것들로 꾸며져 있어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을 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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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모양의 한라산 밥과 색다른 한치 파스타

▲ 성산회관 메뉴

메뉴는 생각보다 많진 많았고 1인 1메뉴를 시켜야 해서 저희는 전복밥과 한치 파스타를 시켜봤습니다. 전복밥은 SNS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 전복밥

한라산을 닮은 전복밥이 나왔습니다. 깊숙한 볼에 밥을 넣어서 한라산 모양으로 쌓은 것인데 모양이 너무나 예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SNS에 안 올릴 수 없는 비쥬얼입니다. 

 ▲ 계란을 터트린 전복밥

위에 올려져 있는 계란 노른자를 살짝 터트리면 용암이 흘러 내리는 듯한 한라산 밥이 완성됩니다.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터트리고 깨달아서 동영상으로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참 재미있는 설정이 있는 메뉴입니다. 맛은 전복과 전복 내장을 넣어 볶은 밥에 마가린인지 버터인지를 넣고 같이 볶은 맛입니다. 계란과 옆에 녹아 있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맛이 좋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마가린 향이 강하고 느끼함이 느껴져서 제 입맛에는 조금 안 맞았습니다. 

▲ 한치 파스타

한치 파스타의 모습입니다. 아주 부드럽고 쫄깃한 한치가 들어가서 해물의 향이 깊고 오일의 향과 아주 잘 어우러졌습니다. 면은 일부러 꼬들하게 익혀 먹는 알덴테 스타일이었는데 라면도 덜 익혀 먹는 저에게는 아주 좋았는데 푹 익은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안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설명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입에는 유명한 한라산 밥보다는 이 한치 파스타가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 유명한 맛집이 모두 제 입맛에 맞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분위기 있는 곳에서 재미있는 요리를 먹으며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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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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