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게티 = 불닭볶음면 + 짜파게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된 불닭게티! 과연 무슨 맛일까? 궁금한 것은 못 참으므로 바로 라면을 사옵니다. 사와야 할 라면은 불닭볶음면과 짜파게티입니다. 짜파게티 대신에 다른 짜장라면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불닭볶음면이 다른 라면과 대체 불가능인 라면이죠.
▲ 불닭게티 재료 라면들
매운 것을 잘 먹는 저도 불닭볶음면을 먹을 때 상당히 매웠고 치즈를 넣어 먹는 것이 아니면 안먹었습니다. 과연 이렇게 먹으면 매운 맛이 좀 사라질까요? TV에서 스페인 사람들이 잘 먹는 것을 보니 많이 맵지 않나 봅니다.
만들어 봅시다.
▲ 라면 면과 각종 스프들
모두 개봉해보면 2개의 면 덩어리와 5개의 각종 스프들이 나옵니다. 짜파구리처럼 면의 굵기가 완전히 차이나는 것은 아니네요. 요리가 다 된 후에 살펴보면 면 종류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면과 짜파게티 후레이크
물을 끓이고 2개의 면과 짜파게티의 후레이크를 넣고 익혀줍니다. 후레이크를 물이 끓기 전에 넣을 수도 있겠죠. 일반 라면 끓일 때 스프 혹은 건더기를 미리 넣는 것 처럼 개인의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 계란 후라이
면이 익어가는 동안 한편에서는 곁들여 먹을 계란 후라이를 합니다. 짜장 라면에 계란 후라이는 진리죠. 포스팅을 해야하는 데 계란 노른자가 다 깨져버렸네요. 아까운 계란이니 그냥 먹습니다.
▲ 잔여 스프 전량 투하
면이 적당히 익었으면 물을 조금 남기고 따라 버린 후 잔여 스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이대로 볶을 예정이니 물도 어느 정도는 남겨야하고 면은 꼬들한 느낌일 때까지만 익혀줍니다. 스프 중 올리브 오일 같은 것은 원래 후첨이지만 다 귀찮으니 그냥 모두 때려넣습니다. 잘 비벼가며 면을 볶아줍니다.
▲ 불닭게티
완성된 불닭게티의 모습입니다. 색깔이 짜파게티 색보다 연해졌고 불닭볶음면의 붉은 색은 보이지 않네요. 맛을 보니 확실히 매운 맛은 많이 빠졌습니다. 역시나 짜장의 힘이 세긴 셉니다. 그래도 매운 것을 정말 정말 못 먹는 분들에게는 매울 수 있어요. 사천식으로 요리한 짜장 맛입니다. 맛있네요. 불닭볶음면에서 짜장불닭볶음면이라고 아예 노리고 나온 제품이 있던데 그것도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불닭볶음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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