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모셔온 양념닭주물럭]
[요리하다] 부챗살 스테이크와 세숫대야 치킨 치즈 샐러드 포스팅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부챗살과 샐러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같은 날 구매한 양념닭주물럭을 소개합니다. 1.8kg의 대량으로 판매하는 양념닭주물럭은 이미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구워드시면 되는 반조리제품입니다.
▲ 양념닭주물럭
포장 사이즈도 크고 양도 많습니다. 이번 식사에서 이 녀석으로 철판 닭갈비를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양에서 약 1/3정도만 사용했습니다.
바로 팬으로 직행
▲ 팬에 올려진 양념닭주물럭
팬에 기름을 아주 약간 두르고 팬을 달굽니다. 바로 포장을 뜯고 약 1/3정도의 양을 팬에 넣고 굽기 시작합니다. 약 1/3의 양인데도 양이 상당해보이죠? 색감이 사진에서는 더 빨갛게 나온 것 같습니다. 냄새가 매워서 요리하다가 재채기를 유발합니다.
닭갈비로 변신
▲ 파 송송
▲ 팬에 파 투하
집에 있던 파를 송송 썰어서 투하!
▲ 양배추 사각 썰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같이 구매한 양배추를 사각으로 썰어줍니다. 아내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양배추를 많이 넣어야해요. 양배추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매운 맛을 중화시키죠. 그래서 양념닭주물럭을 구매해놓고 닭갈비로 변신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채를 많이 먹으면 몸에도 좋잖아요.
▲ 양배추 투하
▲ 완성 직전의 닭갈비
이제 팬에서 모든 재료를 촵촵 볶아줍니다. 볶다가 생각난 것인데 떡볶이 떡을 넣어 먹어도 참 맛있겠다 생각했어요. 다른 분들은 떡도 넣어서 드셔보시길.
▲ 닭갈비 완성
닭갈비 완성입니다. 양념닭주물럭 포장안에 있던 양념 액을 넣지 않았는 데도 빨갛게 양념 국물이 생겼네요. 닭에서 나온 기름과 양배추와 파에서 나온 수분이 어우러져서 맛있는 양념 국물이 생겼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와 낮술
▲ 밥과 닭갈비
자, 이제 식사를 합시다. 따뜻한 햇반 한숟갈 뜨고 그 위에 닭갈비와 양배추를 올려서 한입 물어봅니다. 매콤한 맛은 양배추를 넣어준 덕에 많이 중화되어 적절히 매콤한 정도입니다. 기존 양념에 단맛이 꽤 많네요. 설탕을 싫어하시거나 일부러 설탕의 양을 조절하시는 분들께서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지요.
▲ 전날 마시고 남은 와인
전날 마시고 남은 와인을 꺼냅니다. 식사를 한 요일은 일요일이였고 일요일은 낮술이죠.(?)
닭갈비 볶음밥도 해먹기
▲ 다시 팬위로 올려진 닭갈비
먹다가 남은 닭갈비들은 다시 팬 위로 복귀 시킵니다. 먹다가 몇 조각 남은 닭갈비와 국물을 보고 "아 이거 그냥 먹기 아쉬운데?" 라는 생각이 들어 볶음밥을 해먹기로 결정합니다. 팬 위에 남은 국물과 닭갈비를 올려두고 잘게 잘라냅니다. 볶음밥 전체에 닭고기가 있어야되니까요.
▲ 눌러진 닭갈비 볶음밥
밥을 넣고 파이어하게 볶다가 불을 줄이고 눌러줍니다. 볶음밥은 비쥬얼이죠.
▲ 김 더하기
볶음밥은 뭐다? 비쥬얼이다.
▲ 낮술 이차전
볶음밥에 저는 결국 맥주도 까서 낮맥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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