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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뼈 없는 양념찜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양념닭주물럭, 양념소불고기를 먹어본 이후 그 옆에 있던 뼈 없는 양념찜닭의 맛이 궁금하여 모셔왔습니다. 갈 때마다 '나 좀 한번 잡솨봐~' 하면서 저를 유혹하네요. 잡았다 요놈! 


트레이더스의 닭 양념 시리즈는 소고기에 비해서 전체 중량이 적네요. 1.6kg 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닭고기가 소고기보다 더 빨리 상해서 한팩에 담긴 중량이 소고기에 비해 절반 수준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2인 가족이라도 구매하기에 부담이 적은 양인 것 같습니다. 오해는 하지 마세요. 소불고기에 비해 부담이 적은 것일 뿐 양은 많습니다. 가격은 19,980입니다. 


▲ 뼈 없는 양념찜닭




간편하게 조리합니다.


▲ 팬 위로 찜닭 투척


▲ 가위로 자른 파 투척


처음으로 맛을 볼 때는 최대한 순수한 양념 찜닭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파만 잘라 넣었습니다. 파만 넣을 건데 가위로 댕강댕강 잘라주세요.


▲ 적당한 크기로 자른 찜닭


어느 정도 익히고 난 후 찜닭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냥 먹기에는 덩어리 하나가 좀 커요. 뜯는 맛 좋아하시면 자르지 말고 그냥 드셔보세요. 살이 부들부들 부드러워 잘 뜯길 것입니다. 저는 그냥 밥 한숟갈에 한점씩 먹을 생각이므로 적당히 잘라주었습니다.



맛을 봅시다.


▲ 완성된 양념 찜닭

완성된 모습입니다. 찜닭이라고 부르기엔 허전하긴 하죠. 우리에게 익숙한 찜닭이란 가게에서 파는 당면들은 찜닭이니까요. 이 양념된 트레이더스 찜닭에 당면과 각종 야채를 추가하고 부족해진 간을 추가로 해주면 얼추 비슷한 모양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 밥 위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찜닭


이제 밥과 함께 먹어봅니다. 맛은 찜닭의 맛이라고 하기엔 애매해요. 식당에서 파는 찜닭은 간이 매우 세지만 이것은 집에서 밥과 함께 먹기에 잘 어우러지는 적절한 간인 것 같아요. 간장 베이스의 짭조름한 맛. 중간중간 아주아주 약간의 매콤함이 있습니다. 이걸로 나중에 데리야끼 치킨 덮밥 같은 느낌으로다가 만들어먹으면 좋을 것 같아 먹어보았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쐬주를 부릅니다.


▲ 귀요미 소주잔


짭조름한 것이 술 안주로 괜찮네요. 그래서 저도 반주 한잔했습니다. 크~ 잘 어울려요. 소주는 역시 씹는 맛과 같이 먹어야죠.



각종 재료를 첨가하여 드셔도 좋습니다.


▲ 아내의 응용편


이것은 아내가 메추리알과 당근, 파를 넣어 조리한 찜닭이에요. 이렇게 하니까 조금은 가게에서 파는 찜닭 흉내낸 것 같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도 이 찜닭을 응용해서 여러 방식으로 먹어봤는 데 그것들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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