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지만 쓸모있을 수도 있는 제품 리뷰]
본 리뷰는 매우 잡다하지만 어쩌면 누군가에게 쓸모있을 수도 있는 제품 리뷰입니다.
풀무원 촉촉란
▲ 풀무원 촉촉란
감동란 이후 비슷한 조리방법으로 나온 풀무원의 촉촉란입니다. 감동란에 비하면 네이밍은 직관적이네요.
▲ 촉촉란 뒷면
뒷면을 한번 봅니다. 뒷면에 정제소금 1%라는 부분이 인상적이군요. 과연 1%의 소금이면 짭잘한 이 맛이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 촉촉란 겉면
자 일단 껍질을 까봅니다. 참 껍질까기 힘드네요. 감동란도 그렇고 이런 류의 조리 방식은 달걀 껍질을 까기 힘들게 만듭니다. 대체 왜 그런 것일가요?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 것 같지만 그닥 궁금하지 않으니 넘어갑니다.
달걀 밑면이 수평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란을 조리할 때 윗면이 밑으로 가도록 기계가 작동했나봅니다.
▲ 계란 세우기, 촉촉란이면 가능하다!
책상 표면을 깨끗하게 닦고 촉촉란을 세워봅니다. 밑이 평평한 덕분에 아주 잘 세워지네요.
▲ 촉촉란 단면
촉촉란의 단면은 감동란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마찬가지로 맛도 대동소이할 것 같지만 일단 먹어봅시다.
▲ 촉촉란 단면 2
역시나 예상했던 바로 그 맛입니다. 감동란을 한번도 드셔보시지 않았다면 촉촉란으로 감동을 받으실 것 같네요. 촉촉란의 네이밍 덕분에 뭔가 아주 아주 아주 약간은 더 촉촉한 느낌입니다. 짭잘하니 맛있네요.
근데 정말 1%의 소금으로 이 맛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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